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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추진하는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역할과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우스가 아닌 아웃소싱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프리랜서 전문가를 찾아 실력과 프로페셔널리즘을 기대하며 계약을 하죠. 회사에 직원이 소속되는 형태로 근로계약을 한 고용자-피고용자는 양자간의 의무와 권리가 더 복합적이고 포괄적인 반면, 회사와 프리랜서는 철저하게 어떠한 “과업 수행”과 “돈”을 교환하는 것이기에 훨씬 정확하고 쿨한 커뮤니케이션과 애티튜드로 교류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자간의 깔끔한 윈윈 계약을 위해서 취해야 할 애티튜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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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애티튜드🌃

우선 회사 입장에서 아웃소싱을 위해 프리랜서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할 때의 애티튜드를 꼽아보았습니다.

 

  • 회사는 정확한 범위로 일을 특정하여 발주하여야 합니다. 러프하게 기획한 상태에서 애매모호하게 요청하고 “이것만 더 얹어서 해줘”, “이것까지도 네가 해줘”라는 식으로 계약 중간에 프리랜서에게 어물쩡 떠밀어 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 회사는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과 취지, 향후 활용도에 대해 프리랜서에게 계약 논의 시점부터 상세히 전달하고, 관련 히스토리나 참고자료, 자산 등을 최대한 성실하게 공유하여야 합니다.

 

  • 회사는 발주 전 이미 예산이나 데드라인의 제약이 큰 상황에 놓여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제약을 무조건 주장하기보다는 먼저 관련 도메인 관계자들에게 해당 일의 적절한 비용이나 작업시간에 대한 의견을 받고 참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위 “제너럴 프랙티스”를 무시하고 무조건 “후려치려는” 갑질 업체가 되는 것이죠. 또한 논의 단계에서 이미 수취해둔 의견들을 염두에 두고, 상대방에게 해당 일의 적절한 비용과 작업시간에 대해 주장해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프리랜서가 어떠한 근거와 기준(요청사항 및 프로젝트의 특성, 들여야 하는 공수, 기술 난이도 등)으로 일을 분석하여 비용과 작업시간을 추산하는지, 전문가로서 일의 비용절감, 시간단축, 품질향상의 관점에서 프로세스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컨설팅하고 제안하는지 보면 해당 프리랜서의 프로페셔널리즘과 정직함을 미리 가늠할 수 있고 합리적인 계약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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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애티튜드🏃‍♀️

프리랜서 전문가가 자신의 고객인 회사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서비스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며, 사실 어떤 형태로 일하든 “프로패셔널”이라면 상식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들입니다.

 

  • 프리랜서는 설령 계약 조건(금액, 납기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약을 체결한 이상은 완성하기로 약정한 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계약은 계약이기 때문이죠. 날인 전엔 최대한 수완을 발휘하여 스스로 만족할만한 조건으로 협상하려고 노력하되, 조건이 정 비현실적이거나 회사가 고의로 갑질을 하는 것이다 싶으면 애초에 날인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정직합니다. 한번 날인을 하고 난 상태에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빌미로 “적당히” 납품해버린다면 이것은 “피장파장의 오류”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 일을 포트폴리오, 경험, 학습기회로라도 삼을 수 없고 평판만 저해되며, 회사는 아무 짝에도 활용할 수 없는 결과물, 계약금 만큼의 금전손실, 시간낭비 그 외의 파급효과로 측정하기 어려운 부가손실을 당하기 때문이죠.

 

  • 일 중간에 딜하려 하지 않습니다. 막상 착수해보니 일이 생각보다 어렵고 까다롭다며 돈을 올려달라는 등의 요구를 뒤늦게 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프리랜서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중도에 “펑크 낼 수도 있겠다”는 리스크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프리랜서는 이런 상황을 “인질”로 이용하려 하는 사람으로 비쳐 신뢰를 깎아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프리랜서 자신도 날인 전 논의 시점에 이미 회사의 태도나 일의 기획상태, 요구사항의 구체성 정도를 파악할 기회를 가진 뒤 날인을 한 것일텐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르다며 중간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하죠. 많은 경험을 쌓을수록 다양한 경우의 수를 알게되어, 계약 논의 때 적극적으로 회사에 컨설팅 해주듯이 리스크를 알려주고 요청사항 구체화를 먼저 요구하는 등 건설적으로 윈윈계약을 리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프리랜서는 반드시 납기를 지켜야 하며, 중간중간 주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바뀐 국면(현재 진행 현황으로 보아 납기가 늘어질 가능성이 보인다던지, 작업을 하다보니 숨겨진 변수나 리스크, 애매한 부분을 발견했다던지 등)에 대해 공유하여 회사가 전체 업무에 이를 참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합니다.

 

  • 프리랜서는 회사가 발주한 일의 목적,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단발성으로 돈 받고 치워버릴 일이라고 대충 하거나 회사 입장에서 납품받은 후 장기적, 지속적으로 일을 이어나갈 수 없는 형태로 납품한다면(회사 입장에서 두고두고 활용해야하는 자산이나 히스토리 등을 나몰라라 하는 등) 이것은 불완전 판매, 회사의 손실에 대한 미필적 고의입니다.

 

  • 일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애매한 부분, 숨겨진 변수, 리스크를 만나게 되기 마련입니다. 고의에서 나온 부분이 아닌데도 굳이 감정적으로 화를 내거나 퉁명스럽게, 따지듯이 문의하기보다는 회사에 공유하여 대안을 요청하면 될 뿐입니다.

 

Post Author: 조은별

안녕하세요, 바벨탑 대표 조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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