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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에 점점 더 많은 통번역사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십니다! 더불어 회사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지만, 바벨탑 스태프들은 그만큼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바벨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벨탑 프로 분들의 수많은 문의 중 주된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번역 요율”입니다.

기존 시장에서 번역료는 엔드고객 입장에서 보았을 때 그 기준이나 정도가 표준화되지 않은 채 다소 다양했었습니다.

통역번역대학원 연구소의 경우 원문의 “문자 또는 단어”를 기준으로 시장에서 최고 비싼 단가표를 내세웁니다. 반면 일반적인 번역 에이전시들의 경우 당연히 가격 경쟁력을 중요시하며, “문자 또는 단어” 혹은 “페이지”을 기준으로 매우 낮은 단가를 표방하기도 합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중개하는 오픈 마켓플레이스 형태의 매칭 플랫폼에서는 등록한 공급자들이 각자 자신의 기준과 요율을 내걸기도 하고, 역경매 형식으로 견적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 다양한 형태의 견적에 대해 그 기준을 모두 문자 기준으로 통일하자면 요율의 양 극단은 16원에서 197원으로 무려 12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한영 / 공백, 특문, 숫자를 제외한 문자 기준)

물론 이 가격의 스팩트럼에는 번역 자체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체의 “품질이 얼마나 개런티 되느냐”가 큰 관여를 합니다. “품질을 개런티”하는 데에는 그만큼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 프로세스의 A부터 Z까지에 많은 노동력과 섬세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이 투자되기 때문에 이를 충당하기 위해 고객에게 요구하는 단가를 어느정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위해 단가를 높일 수 있는 상한선이 존재하며, 이를 위해 많은 번역 업체들이 영업이익을 포기하는 와중에 비용 충당으로 번역사님들의 몫에 영향이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엔드고객에게 받는 단가를 높인다고 그것이 반드시 우리 번역사님들에게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번역 에이전시의 중개자로서의 운영비 구조입니다.

 

바벨탑은 번역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고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번역사님들이 보시기에 아래와 같은 견적의 단가가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벨탑은 오히려 번역사님들의 “시간당 수익”을 기존보다 높이고자 합니다. 고객에게 보이는 번역 가격은 낮추면서 말입니다. 바벨탑은 이에 대한 해답을 “자동 플랫폼”을 통한 중개자로서의 운영비 절감, “클라우드 번역 툴”을 통한 번역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서 찾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당 수익”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번역사가 프로젝트를 통해 받는 수익금을 그 작업에 들인 소요 시간으로 나눈 실질적인 금액을 의미합니다.

바벨탑의 문제의식은, 기존 시장에서 번역사들의 시간당 수익이 실질적으로 너무 낮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비효율”이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번역 업무를 할 때의 잡무를 떠올려보십시오. 원문 리딩 → 리서치 → 용어장 정리 → 1차번역 → 원어민 또는 전문가에게 리뷰 요청 → 윤문 이라는 정석대로의 작업 절차를 밟을 때 많은 분들이 아래 잡무에 시달리실 겁니다.

 

 

PC에 원문 파일 띄운 채로 리딩

인터넷 창 켜서 검색엔진이나 어학사전 검색

원문 파일 창 → 인터넷 창 전환 무한반복

관리해야 할 용어나 표현 발견 시 엑셀에 정리 (생략하는 경우 많음)

원문창 → 인터넷 창 → 엑셀 창 전환 무한반복

원문 창에서 한문장 한문장 치환하며 번역

원어민 공역자 또는 전문가에게 검수 (생략하는 경우 많음)

원문 창에서 번역문을 다듬으며, 그때그때 원문 디자인에 맞게 폰트, 글씨색, 레이아웃 다듬음

고객 또는 에이전시에 전화와 카톡, 이메일로 참고자료 요청, 기타 문의 (생략하는 경우 많음)

고객 또는 에이전시의 계속되는 추가요청 (없으면 다행ㅠㅠ)

급박한 납기에 공휴일, 주말을 희생하고 밤까지 새가며 일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무리 집중력이 좋은 전문가라 해도 하루에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능률과 품질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 잡무까지 겹치면 번역 품질을 제대로 신경쓰기가 힘들고, 프라이드 높은 전문가로서 이는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닙니다. CAT 툴을 능숙하게 잘 활용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복잡하고 무거운 CAT 툴을 구매해서(에이전시에서 마련해주시면 감사!!) 세팅하고 익히고… 도입하는 데 드는 총 시간과 금전적 비용이 대체 얼마일까요?

어쨌거나 이렇게 작업했을 때 프로젝트 전체 수익금을 작업에 들인 소요시간으로 나눠보면 시간당 수익은 형편 없을 뿐더러, 최저임금을 밑도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바벨탑은 자동 플랫폼 시스템에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클라우드 번역 툴에서 번역 작업의 잡무를 최소화하며 순수한 번역작업, 그와중에 번역작업의 고차원적인 부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바벨탑은 이런 환경에서의 시간당 수익이 최저임금 아래로 내려가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합니다. 시스템을 점차 고도화하여 바벨탑 프로님들의 시간당 수익이 2만원, 3만원, 4만원.. 계속 높여갈 수 있도록 가다듬어갈 것입니다.

한편 고객들은 이런 시스템에서 나오는 고품질 번역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누리게 될 것이며, 바벨탑은 이로써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 파이를 키울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 바벨탑 프로님들이 그 핵심 역량인 외국어 역량과 산업분야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더욱 고차원적이고 확장된 영역으로 활짝 날개를 달고 나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Post Author: 조은별

안녕하세요, 바벨탑 대표 조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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